포르투갈 제국의 역사

 

 

포르투갈 제국은 15세기부터 20세기까지 약 500년 동안 유럽 강국으로서 존재했던 제국입니다. 비록 오늘날에는 그 영광의 과거만 남았지만, 포르투갈 제국은 세계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 시작 포르투갈 제국의 시작은 1415년 세우타 정복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엔히크 왕자는 항해 기술 발전에 힘쓰고 있었고, 그의 지휘 아래 포르투갈 군대는 북아프리카 해안에 위치한 세우타를 함락시켰는데 이 사건은 포르투갈의 해외 진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세우타 정복 이후 포르투갈은 아프리카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탐험을 계속했습니다. 1488년 바르톨로메우 디아스는 아프리카 대륙 남단의 희망봉을 발견하였고 1498년에는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로 가는 항로를 개척했습니다. 이후 포르투갈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지에 식민지를 설립하며 세계적인 제국으로 성장했습니다.

 

3. 16세기와 17세기는 포르투갈 제국의 황금기였습니다. 특히 브라질 식민지에서 얻은 풍부한 자원은 포르투갈의 경제를 크게 성장시켰고, 유럽 최강국의 하나로 성장시켰습니다. 또한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는 무역로를 독점함으로써 막대한 부를 축적했습니다.

 

4. 18세기 이후 포르투갈 제국은 점차 쇠퇴하기 시작하였는데 여기에는 다른 유럽 강국의 등장, 식민지들의 독립운동, 그리고 자연재해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19세기에는 브라질을 비롯한 주요 식민지들이 독립했고, 20세기에는 마카오를 제외한 모든 식민지를 잃게 되었습니다.

 

5. 포르투갈 제국의 유산 포르투갈 제국은 비록 멸망했지만, 세계 곳곳에 포르투갈어와 문화를 남겼고 식민지 확장을 통해 세계화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포르투갈 제국의 주요 사건

1415년: 세우타 정복

1488년: 바르톨로메우 디아스, 희망봉 발견

1498년: 바스코 다 가마, 인도 항로 개척

1500년: 페드로 알바레스 카브랄, 브라질 발견

1580년: 스페인에 병합

1640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1822년: 브라질 독립

1975년: 동티모르 독립

1999년: 마카오 중국에 반환